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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최정원, 인형이라 착각하게 만드는 비하인드 컷 공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30 23:59


'마녀의 성' 최정원이 인형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일일 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에서 폭풍처럼 몰아치는 시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긍정 여신 오단별 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최정원이 행사 도우미로 변신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정원은 극 중 오단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드라마 속 오단별은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에 어울리게 사랑스럽고 수수한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 행사 도우미로 변신한 오단별은 민소매 상의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밝은 갈색 가발을 착용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8일 방송 된 '마녀의 성'에서 오단별은 신강현(서지석 분)의 시계 값을 갚고 시어머니 양호덕(유지인 분)을 도와주기 위해 일당이 높은 행사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이날은 신강현의 시계 값을 갚기로 한 날이었지만 돈을 다 구하지 못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오단별은 시누이 공세실(신동미 분)의 급한 부탁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달하기 위해 도우미 복장 그대로 술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우연히 오단별과 신강현이 만나게 되고, 이들은 본의 아닌 오해 속 계속되는 악연으로 마주치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집에서 살아가며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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