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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PD, 송일국 캐스팅 이유 "신뢰감 있는 얼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14:58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드라마 '장영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영철(왼쪽부터),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김상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6년 1월 2일 첫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영조PD가 송일국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영조PD는 "'장영실'이란 작품이 구체화됐을 때 주변에 '누가 장영실에 제일 잘 어울릴까' 물었다. 송일국의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와서 출연작을 다시 찾아봤는데 얼굴에 신뢰감이 있었다. 쉽지 않은 인생 굴곡을 밟아온 느낌도 있었다. 노비에서 종3품까지 올라가는 과정을 표현하기에 송일국 만한 인물이 없었다"고 밝혔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 노비로 살 뻔 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 과학 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김상경 김영철 정한용 등이 출연하며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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