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영실' 김상경, "8년 만에 세종대왕 역, 고민 많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14:56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드라마 '장영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영철(왼쪽부터),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김상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6년 1월 2일 첫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상경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상경은 "8년 전 '대왕세종'에서 세종 역할을 맡았다. 이번엔 장영실을 돕는 세종 역"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8년 전 고뇌에 차서 연기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 역사러를 보고 공부했는데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훌륭하신 분이라 내가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사실 지금도 어머니께서 아직도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을 보고 내 얘기를 하신다. 같은 역할을 두 번 한다는 점에서 고민도 많았다. 그러나 세종대왕을 연기하는 것이 영광이고 배우로서 사명감도 느꼈다"고 전했다.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 노비로 살 뻔 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 과학 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김상경 김영철 정한용 등이 출연하며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