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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아이유, 과거 폭식증 고백 "구토할 때까지 먹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27 20:39


가요대전 MC 아이유 과거 폭식증 고백

가수 아이유가 가요대전 MC로 나서는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폭식증이 있었다"며 "치료도 받았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유는 "내가 나를 싫어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빠진다. 무기력하게 있다가 먹는 것과 자는 것만 한다"며 "계속 자다가 정신이 있을 때는 계속 먹었다. 안이 공허한데 뭐라도 채워야겠으니 음식물로 속을 채우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살도 쪘다가 체질이 안 좋아지고 구토할 때까지 먹었다"며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2015 SBS 가요대전 MC를 맡아 스물셋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혁오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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