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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프러덕션의 '난타', 26일 중국 광저우에 전용극장 오픈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5-12-27 15:46


◇PMC프러덕션의 넌버벌 퍼포먼스'난타'가 중국 광저우에 전용극장을 열었다. 광저우난타 전용관 모습. 사진제공=PMC프러덕션

2015년 국내 공연계 최초로 누적관객수 천만명을 달성한 PMC프러덕션의 넌버벌 퍼포먼스'난타'가 중국 광저우에 전용극장을 열고, 26일 첫 공연을 시작했다.

'난타'는 그 동안 중국에서 2004년 베이징 첫 공연 이후 지금까지 40여개 도시에서 9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해 왔다. 중국에서 전용극장을 마련해 오픈런 공연을 시도하는 것은 국내 공연계 사상 '난타'가 처음이다.

586석 규모의 '난타' 전용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 쇼핑몰인 광저우시의 중심부의 그랜드뷰 몰 (Grand View Mall)에 자리잡았다. PMC프러덕션은 처음엔 중국시장의 단독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현지 시장을 잘 파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진출하면 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랜드뷰 몰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송승환 회장은 "이번 계약 이후 양사가 최대한의 협력을 할 것이고 이후 중국 내 전 공연시장에 적극 진출에 양사가 힘을 모아 진출 할 것도 염두 해 두고 있다" 며 "앞으로 좋은 극장과 거대한 시장을 갖춘 중국과 한국의 공연 컨텐츠가 서로 협력하면서 아시아의 공연 시장을 넓히고 발전시키는데 함께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난타'는 2015년 11월말 기준 관람객 1086만명을 돌파했으며, 서울 명동과 충정로, 홍대 난타극장과 제주 난타극장, 태국 방콕 난타극장, 중국 광저우 난타극장 총 6개의 전용관으로 운영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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