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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나를 돌아봐'
송해가 아내에게 감동의 편지를 선물했다.
송해 부부의 결혼 63년만에 결혼식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해는 피난통에 결혼하느라 친지들과 떨어져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이날
송해는 아내를 위해 직접 써 온 편지를 낭독했다.
송해는 함께한 세월동안의 고마움, 미안한 마음 등을 전하며 아내는 물론 보는 이들마저 눈물짓게 했다.
편지를 다 읽은 뒤
송해는 북쪽에 있는 가족들을 향해 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송해는 무릎을 꿇고 아내에게 반지를 내밀며 "옥이씨, 저와 결혼해주십시오"라고 말했고, 아내 서옥이씨는 미소를 지으며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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