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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밀레니엄팔콘 압도적인 몰입감 이유..."실제 제작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12-24 10:15


Star Wars: The Force Awakens..Ph: Film Frame..? 2014 Lucasfilm Ltd. & TM. All Right Reserved.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속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과 드로이드 BB-8이 실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1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시리즈의 대표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은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영화의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밀레니엄 팔콘의 디자인은 '트론: 새로운 시작' '오블리비언'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했던 대런 길포드가 제작을 맡았으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을 작업했던 미술 감독 마크 해리스가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밀레니엄 팔콘의 새로운 조종실과 우주선의 규모까지, 과학적으로 밀레니엄 팔콘을 연구하며 모두의 기억 속에 있는 밀레니엄 팔콘을 완성해냈다. 특히 밀레니엄 팔콘은 CG가 아닌 실제 제작된 것으로 고공을 가르는 밀레니엄 팔콘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리즈의 주역 '레이'역으로 밀레니엄 팔콘을 조종하는 데이지 리들리는 "감독님은 밀레니엄 팔콘이 완벽하길 바랐다. 정말 엄청났다. 실제로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날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말하며 밀레니엄 팔콘의 뛰어난 사실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새로운 드로이드로 개봉과 동시에 영화의 마스코트로 사랑 받고 있는 'BB-8' 또한 실제 로봇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더하고 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축구공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BB-8'은 원형의 몸체를 굴리면서 이동하는 기존의 드로이드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처음 '스타워즈'를 느꼈던 현실성과 사실성을 잊을 수가 없었다. 이번 시리즈 또한 최대한 사실적이어야 했다. 데이지 리들리와 존 보예가는 BB-8을 같이 출연하는 배우처럼 대했다. 사실성 그 자체였다"고 밝히며 현실적인 기존 시리즈의 모습을 살려내 시리즈 팬들의 환호를 받는 동시에 재탄생된 밀레니엄 팔콘과 새로운 'BB-8'을 등장시켜 새로운 팬 층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Star Wars: The Force Awakens..Ph: Film Frame..? 2014 Lucasfilm Ltd. & TM.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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