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김민정이 '운명남' 장혁을 향한 격변의 '3단 애정 변천사'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김민정의 '운명남' 애정사 1단계♥
-"당신을 만나기 위해 8년을 기다렸어요" 순진무구한 '순정녀'의 애끊는 소원
♥김민정의 '운명남' 애정사 2단계♥
-"그 여자는 되고 나는 왜 안되는데..."양날의 검을 쥐고 흔드는 '질투의 화신'
김민정은 무녀 매월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등장한 출행제에서 '운명남' 장혁과 조우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정은 장혁이 한채아를 향해 보내는 뜨거운 눈길을 목격했다. 그리고 장혁이 평생 정인이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대행수의 부인 한채아라는 사실을 알게 됐던 것. 질투로 눈이 먼 김민정은 그때부터 '국사당 마마'라는 위치를 악용, 유오성부터 각종 권력자들을 동원해 장혁을 짓밟기 시작했다. 순수하게 장혁을 향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장혁의 모든 것을 빼앗아 바닥을 쳤을 때에만 자신의 옆에 둘 수 있다고 확신, 시종일관 장혁을 위기에 빠뜨렸던 것. 하지만 장혁이 죽음에 임박한 순간에 이를 때마다 김민정은 다시 장혁의 목숨을 구해줬고, 결국 애정을 숨기지 못한 채 장혁을 뒤에서 껴안고 눈물을 떨궜다. 장혁을 가질 수 없다는 질투심에 서슬 퍼렇게 독기를 부리다가도 어느 새 절절한 애정을 갈구하는 김민정의 짝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정의 '운명남' 애정사 3단계♥
-"그 사람은 내 운명이야!"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는 카리스마 팜므파탈
김민정은 한채아의 뱃속 아기가 '차태'로 이뤄진 장혁의 핏줄이라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감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져?"라며 분노로 치를 떨면서 눈물까지 쏟아냈던 것. 김민정은 장혁이 아닌 한채아의 마음을 돌리고자 달래도 보고 협박도 해봤지만, 한채아는 요지부동이었고 이에 복수를 결심했다. 급기야 김민정이 장혁의 사탕 병으로 의중을 떠본 일 때문에 한채아가 곤경에 처하자 장혁은 김민정에게 모진 경고를 던졌고 김민정은 격분을 터트려냈던 상태. 김민정은 한채아가 자신을 흔쾌해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출산을 도우러 적극적으로 나섰고, 한채아의 불안한 모습에 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덕화가 한채아를 해치려고 한 의도를 알게 된 후 이덕화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저한테 다 맡기시면 됩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던졌다. '운명남' 장혁을 향한 사랑 때문에 한채아에게 화살을 돌린 김민정의 날 서린 복수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이 '운명남' 장혁에 대한 일편단심 외사랑으로 사랑인지 집착인지, 감정의 줄타기를 하면서 극이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다"라며 "장혁과 한채아가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운명'에 근거해 장혁에 대한 애정 표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김민정의 사랑이 어떻게 강도를 높여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25회분에서는 장혁이 말뚝이(명태) 덕장 세우기에 돌입하면서,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도약을 시작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26회분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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