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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담 앙트완' 한예슬 성준의 '美친 케미'가 포스터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또 한예슬의 점술카페 '마담 앙트완'을 찾은 3명의 남자를 콘셉트로 하고 있는 4인 포스터 속 한예슬은 성준, 정진운, 이주형에게 둘러싸여 활짝 웃고 있다. 하지만 세 남자의 각기 다른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이 앞으로 펼쳐질 4인의 색다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극중 한에슬은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성준이 연기하는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학자. 세련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겼다.
이주형은 공부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허술한 원지호를 연기한다. 상대 감정은 아랑곳없이 툭툭 던지는 직설 화법으로 주변 모두를 아연실색케 하는 독특한 캐릭터다. 수현의 심리실험에 참여하게 된 그는 조금씩 사랑을 배워간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i 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빠담빠담'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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