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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권오중, 2년 만에 안방 복귀…어떤 역할 맡았나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19 17:30



'아이가 다섯' 권오중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아이가 다섯' 권오중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배우 권오중 아이가 다섯 출연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소식을 알렸다.

권오중의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권오중이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아이가 다섯'에서 민폐 갑 재혼남 윤인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오중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기황후'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권오중이 맡은 윤인철은 한 번의 외도로 전 부인과는 이혼하고 외도녀와 재혼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미국에 가 있는 걸로 속이고 사는 '민폐 갑' 캐릭터다. 다양한 분야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권오중의 매력을 오랜만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던 권오중은 "모든 스케줄을 아이에 맞춘다"고 할 정도로 아들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실제 아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권오중이 선보일 부정(父情) 역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 가족극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KBS 2TV '연애의 발견'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정현정 작가와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연출한 김정규 PD가 호흡을 맞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안재욱, 임수향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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