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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승우 "장항준 감독, 아내와 갑을 관계다" 폭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18 14:30



'해피투게더' 장항준

'해피투게더' 장항준

배우 김승우가 장항준 감독 부부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아내에게 잡혀야 사는 남편' 특집으로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승우, 셰프 최현석, 최근 프리랜서로 변신한 아나운서 김일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승우는 "장항준과 김은희 작가는 부부관계가 아니라 갑을 관계다"라고 폭로했다. "장항준을 노예라 보면 된다"라며, "김 작가가 여장부 스타일이다. 씀씀이가 장항준과 비교가 안 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김승우에게 15년 만에 커피를 대접했다"며, "성공한 아내를 둔 자의 여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의 아내 김은희 작가는 SBS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 다수의 유명 작품을 집필한 스타작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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