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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현정의 생애 첫 콘서트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고현정은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트임 사이로 각선미를 드러내며 우아하게 입장, 등장 자체만으로도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고 열기까지 인간 고현정의 지난 날을 반추하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수줍지만 담담하게 밝히며 관객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윤종신, 거미, 버나드박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의 MC를 맡기도 한 윤종신은, 자신이 데뷔한 가요프로그램의 MC를 고현정이 봤었던 것을 추억하며 '오래전 그날'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고현정이 주연한 드라마의 OST인 '죽어도 사랑해'를 선물했다. 이때 고현정은 거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도중 후렴구를 직접 부르기에 도전하는 등 보기 드문 볼거리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또 고현정이 앞서 광팬이라고 자청하며 초대하기를 소원했던 버나드 박도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숨겨둔 댄스실력까지 선보이며 콘서트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고현정의 생애 첫 콘서트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이하 현정의 틈)은 고현정의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밀착 촬영을 통해 인간 고현정의 진짜 모습을 낱낱이 쫓은 프로그램. 오는 22일(화)에는 2화가 방송되며, 고현정의 생애 첫 콘서트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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