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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최정원, 김정훈 결혼으로 갈등 증폭! 순간최고시청률 11.6%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16 17:29


첫 회부터 이후 다양한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이 15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인물들의 관계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증폭되는 갈등을 암시하며 흥미롭게 전개되었다.

특히 단별이 신혼 여행 중 펜션에서 샤워하러 들어간 준영을 기다리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1.6%까지 올랐다.

'마녀의 성' 2회에서는 오단별(최정원 분)과 공준영(김정훈 분)의 결혼식과 이에 배신감을 느끼는 양호덕(유지인 분), 짝사랑하던 준영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는 문희재(이해인 분) 등 인물 간의 갈등이 확장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업무 차 지방에 내려간 신강현(서지석 분)은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단별과 부딪친 뒤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를 목격한 단별이 강현을 구해주는 등 두 주인공의 강렬한 첫 대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준영과 신혼여행을 떠난 단별이 펜션에서 준영에게 차를 끓여주려다가 친부모를 잃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가스불을 켜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단별이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제작진은 "단별과 준영이 결혼하면서 호덕과의 갈등이 커지고, 첫 대면 이후 단별과 강현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 것인지, 그리고 준영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희재의 분노 등 인물 간에 극적인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니, 많은 시청 바란다."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였다.

'마녀의 성'은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별을 따다 줘'를 연출한 정효 PD와 '열애', '내 딸 꽃님이', '당돌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예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 집에서 좌충우돌한 끝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SBS의 일일드라마'마녀의 성'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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