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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가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공개된 첫 티저영상에서는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바보 사형제의 각양각색 캐릭터가 엿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다정하면서도 엄한 맏형인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여행지에서 최초로 휴대전화 번역기를 사용한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분위기 메이커인 '상바보 쓰레기' 정우, 동물과 의사소통하는 엉뚱발랄 '막내 장백기' 강하늘 등 개성강한 캐릭터가 큰 웃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각자 캐릭터가 분명하고 스타일이 달라 이들을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가 있었다. 다들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좌충우돌 하면서도 여행을 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분들도 바보 사형제의 순수한 매력에 빠질 것이라 장담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이번 '꽃보다 청춘'을 통해 발길 닿는 곳 어디든지 펼쳐지는 아이슬란드 환상적인 대자연을 시청자 여러분께 선사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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