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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수요미식회' 소갈비 편에 '특별한 손님' 장동민-이재룡-김정민이 출연했다.
이재룡과 장동민은 티격태격 케미로 '수요미식회'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근 한 요리프로그램 MC로 맹활약 중인 이재룡이 "남의 입보다는 내 입에 맞춰서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은 잘 안 먹더라"고 자신의 요리법을 소개하자 장동민은 "저도 몇 번 먹어봤는데, 어휴"라고 의미심장한 평가를 쏟아냈고, 이에 질세라 이재룡 역시 "장동민의 음식은 정말 맛있지만 스타일이 싫다. 재료 손질부터 다 남을 시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까다로운 입맛'으로 유명한 장동민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맛집' 중 한 곳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웬만해선 맛있다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지 않는데 이 집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해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격을 안보고 주문했는데 추가로 시킬 때 가격표를 보고난 뒤 먹히지 않더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이번 소갈비 편에서는 '국내산'이라는 표기에 숨겨진 소고기의 품종과 원산지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소고기의 특수부위와 가격 등 재미와 지식이 풍성한 심층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전망이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주 방송 이후 2주간의 재정비를 거쳐 신년 1월 6일 밤 9시40분에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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