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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자신이 가진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리플리 증후군' 환자의 충격실화 '멜리스'가 내년 2월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멜리스'의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보도 스틸은 친구의 전부를 빼앗고자 했던 잔혹한 악녀 '가인'(홍수아)의 모습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사는 '은정'(임성언)의 모습이 연이어 보인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 후 몇 년 만에 만난 친구 '가인'이 왠지 모르게 낯설지만 친절하게 대하는 '은정'의 모습과 달리 그녀를 죽일 듯이 노려보는 '가인'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리플리 증후군'을 앓으며 친구의 모든 것을 훔치려 했던 '가인'역에는 청순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 중인 홍수아가 열연을 펼쳤으며 단란한 가정에서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여고 동창생 '은정'역은 임성언이 분해 그간의 작품 속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한선, 양명헌, 김하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들이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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