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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PD "표절 의혹, 꼼꼼하지 못했다..주의할 것"(공식입장)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14 15:19


사진=SBS '런닝맨'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런닝맨' 임형택 PD가 일본 방송을 표절했다는 것에 대해 "꼼꼼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임형택 PD는 14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다음 촬영 헌팅 차 해외에 있는데 이런 일이 터져 당황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따.

그는 "기획 회의를 할 때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자료가 어떤 출처에서 왔는지 세세하게 확인하지 못할 때가 있다. 아무래도 이번 경우가 그런 경우였던 것 같다"며 "표절 의혹이 불거진 일본 프로그램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상황이라 딱히 표절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없다. 아무래도 책임자로서 내가 더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부분에 대해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의 'Lost in 서울'이 일본 후지TV 예능프로그램 'VS아라시'의 코로코로 바이킹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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