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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담 앙트완' 한예슬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 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한예슬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연기한다.
고혜림은 비운의 프랑스왕비 마리 앙트와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한 일명'마담 앙트완'이지만 사실 점괘는 모두 가짜다. 하지만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한다. 한예슬은 이런 고혜림을 통해 가슴을 울리는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심리학자 최수현 역을 맡은 성준과는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MBC'환상의 커플'부터 전작이었던 SBS'미녀의 탄생'까지, 매 작품마다 통통 튀는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왔던 한예슬은 "지금까지 했던 로맨틱 코미디와는 사뭇 다르다. 인간적인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흥미로운 캐릭터라 고혜림을 연기하는 것이 정말 설렌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빠담빠담' 후속으로 1월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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