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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산타클로스는 윤한 "차도남? 돼지껍데기 좋아해"…루돌프는 조정민?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13 20:48 | 최종수정 2015-12-13 20:51



'복면가왕' 산타클로스는 윤한

'복면가왕' 산타클로스는 윤한

'복면가왕' 산타클로스는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19대 가왕 타이틀을 놓고 1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세 번째 대결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였고 둘은 김동률-이소은의 '욕심쟁이'로 하모니를 이뤘다.

이어 세 표 차이로 루돌프가 승리했고 산타클로스는 준비한 곡을 소화하며 복면을 벗었다. 신봉선과 레이양은 산타클로스가 배우 박서준이라고 확신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 윤한이었다.

윤한은 "엄친아라는 말 굉장히 좋아한다. 엄친아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서 복면가왕에 나왔다"며 "원래 소탈하고 그런데 잘 때도 나비넥타이를 매고 잘 것 같다고 하고 소주도 못 마실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런 건 아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한은 "소주에 돼지껍데기 좋아하고 친해지면 친근한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루돌프 정체를 두고 "조정민 아니야? 트로트를 하지만 원래는 피아노를 전공했었고 그 친구는 재미가 없다. 곧이 곧 대로 하는 걸 보니까 조정민 같은데?"라며 조정민을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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