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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랍미' 오창석, 닥터노바에게 고백 "이태임과 키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12 01:31


오창석이 이민영과 이태임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드라마H '유일랍미' 13회에서는 오근백(오창석)이 여자친구인 고아영(이민영)과 박지호(이태임)사이에서 고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자친구인 아영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고양이때문에 같이 시골을 가게 된 근백과 지호는 우연히 키스를 하게 된다.

시골을 다녀온 후 마음이 복잡해진 근백은 회사에서 지호를 피한다.

근백은 닥터노바에게 "사부님 덕분에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그 여자가 아닌 다른 여자가 신경이 쓰여요. 그 다른 여자가 울면 미칠 것 같고 그 여자랑 키스하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사부님은 많은 여자 중 이렇게 심장이 터질 것 같았던 적 없었나요? 저 아무래도 그 여자 좋아하는 것 같아요." 라고 답답한 마음을 고백한다.

닥터노바인 박지호는 근백의 속마음을 다 알아차리고 근백의 집으로 뛰어간다.

근백은 지호에게 "우리 시골집에서 내가 키스한거 실수 아니였어요. 내가 그런데 알다시피 지금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 상태로는 지호씨 마음 받을 수 없어요. 조금만 기다려줄 수 있어요? 다 정리되면 내가 얘기 할게요." 라고 말했다.

지호는 "나도 할 애기 있어요." 라 하자 근백은 "지금 하지 말고 나중에 얘기해요. 조금만 기다려줘요." 라고 말한다.


이어 근백은 "왜 야밤에 얇게 입고 나왔어요? 젖은 수건은 왜 걸고 나왔어요? 신발은 왜 짝재기래? 하여튼 맨날 덤벙된다니까." 라며 자기 외투를 입혀주고 볼을 꼬집는 훈훈한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오근백과 박지호, 그리고 고아영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있다. '유일랍미' 는 드라마H, 트렌디채널, 카카오TV에서 매주 목, 금 낮 12시 30분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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