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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사과, 표절 의혹 논란 이후 90일 만에 대중 앞에 섰다 "심려 끼쳐 죄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14:47 | 최종수정 2015-12-11 14:47

[포토]
탤런트 윤은혜가 11일 오전 글로벌 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Samantha Thavasa) 명동매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명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2.11/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은혜는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세계적인 가방 브랜드 S사의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국내모델인 윤은혜가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미란다 커를 맞이하는 컨셉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표절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한 윤은혜는 비교적 차분하고 담담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무려 90일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윤은혜는 포토월 행사를 진행하다 돌연 "잠시만요"라며 굳게 닫혔던 입을 열었다.

그는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심려를 많이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과 함께 90도로 인사한 뒤 "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인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디자인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9월 13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한 차례 표절 논란을 언급한 이후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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