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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가은과 지율이 팀을 탈퇴한다.
팀 탈퇴 이유는 각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 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가은은 탈퇴 이후 평소 관심이 있었던 패션과 스타일 쪽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율은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준비 중으로 전해졌다.
자필편지에서 가은은 "마지막 스케줄까지는 평소처럼 즐겁고 유쾌하게 잘 마무리 하고 싶어서 미리 (탈퇴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너무 급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저는 평소 너무나 좋아했고 관심이 많았던 패션, 스타일 등의 분야로 가려고 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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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샤벳은 지난 2011년 '제2의 소녀시대'로 불리며 데뷔했다.데뷔 타이틀곡 'Supa Dupa Diva'로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린데 이어 'Pink Rocket', 'Bling Bling' 'Hit u' 'Mr.BangBang' '있기없기' 등 개성있는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멤버 수빈이 걸그룹 최초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맡은 미니앨범 'JOKER IS ALIVE'를 발표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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