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가맨' 정재형이 故서지원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정재형은 "먼저 서지원의 목소리를 들어봐야할 것 같아서 녹음실에서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잘하더라.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써보겠다고 해서 처음 작곡가로 데뷔한 곡이다. 가슴 아프기도 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재형은 서지원의 인상에 대해 "본명이 박병철이다. 이름과 얼굴이 너무 안 어울려서 굉장히 놀랐다. 키는 184cm 정도 됐고, 얼굴이 정말 작았다. 순정만화 주인공 같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