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허이재가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과 신인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성당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알려졌으며 상당한 재력까지 갖춘 이승우와이 결혼으로 화재를 모았지만 5년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택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허이재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허이재입니다. 먼저 지난 며칠 저의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어떠한 변명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솔직한 마음을 여러분께 전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2001년 배우로 성취를 얻기도 부족한 나이에 저는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면서 배우의 일을 중단하였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부부의 성격차이로 아이들의 아빠와 헤어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배우이기 이전에 저는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이혼을 결정하고 난 뒤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배우로 다시금 활동할 용기를 내었습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