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이성배, 천자봉 행군 중 무릎 통증에 결국 눈물 '주르륵'
이날 멤버들은 오후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동안 노숙을 실시한 후 비가 내리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30km 천자봉 행군에 돌입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오르막길이 계속되는 행군에 멘탈붕괴에 빠졌다. 슬리피는 "컴컴한데 앞도 안 보이고 보면 낭떠러지였다"며 "난 점점 뒤로 처지는데 나 혼자 어떡해야하나 싶었다"고 맬했고, 허경환은 "이 정도 속도로 어떻게 걷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성배는 "차라리 지금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내가 왜 이것밖에 안 되나라는 생각에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