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원해가 발군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원해는 촬영 전날,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쳤을 만큼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더라. 어서 빨리 코미디의 바다에 푹 빠지고 싶다"며 촬영 전부터 들뜬 기분을 표현했었다.
실제로 야산 촬영에서 김원해는 속옷차림에 맨발로 뛰다 가시덤불에 긁혀 상처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개울물에 쓰러지는 장면에선 초겨울 밤 추위에 온몸을 덜덜 떨며 고초를 겪었다. 무엇보다 온 몸이 포박되어 감금되어있던 정웅인의 아지트 장면은 실제로 오래된 먼지가 쌓여있던 곳이라 마스크를 써도 재채기가 절로 나오는 곳이었던 터. 하지만 김원해는 반나절 이상을 먼지 구덩이 속에서 고생을 하면서도 밝게 촬영 분위기를 이끌어가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때문에 '달콤살벌 패밀리' 출연이 더욱 반가웠다던 김원해는 온 몸을 내던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개성 넘치는 코믹 열연이 극의 재미를 한껏 배가 시켰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김원해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인해 더욱 쫄깃쫄깃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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