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12인조 걸그룹이 만들어진다.
주인공은 최고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합작해 만든 걸그룹 우주소녀다.우주소녀에는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내년 초 데뷔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양측은 "K POP 최대 규모 걸그룹이라는 특성을 살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스케일의 퍼포먼스와 멤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조합의 유닛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우주소녀의 12인조는 현재 활동 중인 K-POP 걸그룹 중에는 최다 인원이다. 지난 10월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트와이스가 9인조 였고, 스타제국의 모델돌 나인뮤지스는 현재 8인조로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국내 역대 걸그룹 최다 인원은 몇명일까.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말에 데뷔를 준비했던 24인조 걸그룹 리더스가 최다 인원이다. 8명씩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리더스는 국내 최대 걸그룹이란 타이틀로 야심차게 데뷔를 밝혔지만 여러 이유로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팀 인원이 축소됐다. 리더스 다음으로는 지난 2005년 데뷔한 여성 13인조 아이서틴이 있었다.
한편 아시아 최대 인원 걸그룹은 중국의 56인조 걸그룹 '56송이 꽃'이다. 이들은 일본의 최대 걸그룹인 AKB48(48인조)를 롤모델로 제작됐는데 이보다 8명을 더해 아시아 최대 걸그룹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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