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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 "가장 애착가는 역할이었다" 종영소감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2-04 08:07 | 최종수정 2015-12-04 08:09


김지영 <사진=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김지영이 '위대한 조강지처'의 종영인사를 전했다.

4일 MBC 일일극 '위대한 조강지처'가 6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김지영이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은 "드세 보이지만 여리고 착하기만 한 경순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매일 대본을 보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여배우로서 예쁘게 보이기보다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또 "억척, 불륜, 다이어트 삼중고의 예사롭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스태프와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아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매일 촬영이 기다려졌을 정도"라며 "경순이로 분할 수 있었던 까닭은 감독님과 스태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스태프와 출연진에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제 경순이를 놓아주어야 할 때가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가장 애착이 갔던 역할이라 경순이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고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위대한 조강지처'의 후속으로는 하희라, 김민경 주연의 '최고의 연인'이 오는 7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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