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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대반점' 토니 안, 미모 셰프에 "장갑 춤추던 옛날 오빠?" 굴욕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03 13:33


방송인 토니 안이 오래 간만의 방송 출연에서 굴욕(?)을 당해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5일(토) 밤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이하 '중화대반점')에서는 4대 문파 대가들의 '소스'를 주제로 한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토니 안은 패널로 출연해 세월이 피해간 동안 외모와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여 관심을 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MC 박미선은 "중식 전설들의 대결인 '중화대반점'에 아이돌 계의 전설인 그분이 오셨다"며 토니 안의 출연을 반겼다. 이어 여경래 문파의 수제자이자 20대 여성 셰프로 맹활약 중인 '아이유 셰프' 박은영 셰프에게 "그룹 HOT를 아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은영 셰프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장갑 끼고 손을 흔들며 춤추던 오빠가 아니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 셰프에게 굴욕(?)을 맛본 토니 안은 "장갑을 끼긴 꼈었다. 그게 19년 전의 일이다"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또 한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중화대반점'은 이연복, 여경래, 유방녕, 진생용 등 한국 중식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4대 문파가 모여 최고를 향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5일(토) 방송에서는 춘장, 두반장, 황두장, 첨면장 등 갖가지 중식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중식 요리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나란히 2승 씩을 기록한 이연복, 여경래 사부와 이를 견제할 유방녕, 진생용 사부들의 미묘한 눈치 대결도 흥미를 더한다. '중화대반점'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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