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가 장모님을 감동으로 울렸다.
오는 3일 (목)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이만기가 장모님의 결혼기념일을 기억해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결혼 기념일날 이만기는 장모에게 외출을 제안했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나온 제리장모가 웨딩 스튜디오 앞에서 차를 멈추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이만기가 돌아가신 장인어른과의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팔순이 되면 웨딩드레스 입혀주겠다는 장인의 약속을 대신 지키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었다. 장모님은 곧 새 신부처럼 화장과 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나홀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사위의 깜짝 이벤트에 기쁜 마음과 동시에 장인의 빈자리를 느낀 장모는 끝내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때, 웨딩 스튜디오에 깜짝 손님이 등장해 장모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한편, 스튜디오의 성대현은 '아내를 위한 이벤트'질문에 "특별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화성에 이주할 사람들을 모집하더라. 다행히(?) 또 편도여행이다.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새로운 행성에 첫 주자로 아내를 보내주고 싶다."'라는 엉뚱한 계획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들의 야유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만기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는 오는 3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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