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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신은경을 둘러싼 논란이 민형사 소송에 이어 사생활까지 번지며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묵묵부답이던 현재 소속사 지담 측이 입을 열었다.
때문에 "아들 논란과 전 애인 소송 발언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은경의 SBS '마을' 촬영이 내일(3일) 끝난다. 촬영을 끝마치고 배우와 만나서 내용을 들어보고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미온적인 소속사 대처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신은경의 시어머니 A씨와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이 아픈 아들을 8년 동안 두 번 보러왔다"며 "신은경이 방송에서 키우지도 않는 아픈 아들과 전 남편 빚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 아픈 손자는 내가 돌보고 있고, 전남편이었던 아들은 신은경에게 채무를 떠넘기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전 소속사 1억 영수증 공개에 이어 전 애인과의 민사소송, 아픈 아들과 관련한 가족사 논란에 연이어 휘말린 신은경의 입지가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몰렸다.
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고 대표는 지난주에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23일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도 추가 진행했다. 이에 신은경 현재 소속사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도 25일 "전 소속사의 무분별한 언론플레이를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며 맞고소로 대응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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