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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피소, SNS에 "수 억 들어간 원더보이즈 1위 이렇게 해본다"
김창렬은 "나도 어릴 적 행동들 많이 후회한다. 그래서 많이 바뀌려고 노력했고 결혼 후에는 많이 바뀌었다"며 "누굴 때릴 만큼 용기가 지금은 없다. 남의 돈 탐할 만큼 양아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더보이즈를 만드는데 수억 들었다. 많은 사람들 노력과 땀을 들여 완성했다"며 "몇 달 전 나에게 내용증명 한 장이 날아왔다. 우람이를 제외한 세 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그래서 그러라고 했다. 다만 계약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 그런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왔다"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광진경찰서는 김 씨 등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이 자신들을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챘다며 옛 소속사 엔터102 대표 김창렬을 폭행 횡령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김창렬이 2012년 노원구 한 식당에서 김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2011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멤버 3명의 급여가 담긴 통장에서 3천만원을 빼앗아갔다고 주장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0일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냈고, 같은 달 26일 사건을 내려받은 광진서는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하고서 김창렬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창렬 측은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 혐의로 이들을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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