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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 단독 뉴스 진행 소감 “팔자에 남자는 없는 듯”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1-26 14:33



김주하 앵커가 단독으로 뉴스를 진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주하 앵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주하 앵커는 오는 12월 1일부터 '뉴스8'의 단독진행을 맡는다.

이날 김주하 앵커는 "단독 여자 앵커로 나간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팔자에 남자는 없나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집에도 회사에서도 없고…"라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요즘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안했던 형식의 포맷이 있어서 다음 주를 대비해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하 앵커는 "TV 뉴스는 원래 내용을 던져주는 식인데, 우리는 그 앞뒤의 상황을 전달하며 설명하려고 한다. 사전 지식 같은 걸 먼저 알려준 다음 뉴스를 보도하면 더 와 닿지 않을까 싶어 그런 시도들을 많이 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자가 취재해 온 내용만 갖고 하는 게 아니라 배경과 역사를 꿰뚫고 있어야 리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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