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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텔 싸이 “비현실적인 것 경험하며 약간 돌아. 그나마 다행인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1-25 14:20



싸리텔 싸이

싸리텔 싸이

'싸리텔' 가수 싸이가 미국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24일 싸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싸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있다"며 "사람들이 '강남스타일'이 잘 된 이후 미국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흔히 말하는 미국병, 사실 걸렸었다"며 "그래서인지 '강남스타일' 이후로 곡도 잘 안써졌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싸이는 "칭찬 안 받던 사람이 갑자기 칭찬 받다 보면 때로는 돈다"며 "2012년 어느 날부터 2년 정도 정말 날이면 날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비현실적인 것을 경험하며 약간 돌았다. 돌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다행인 건 워낙 다사다난한 후에 일을 겪어서 그나마 조금 덜 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로부터 교육을 많이 받아서 웬만한 일에 크게 상기되지 않는 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 리틀 텔레비전'은 7집 새 앨범의 신곡 일부를 최초 공개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만남으로 오는 29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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