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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
이날 정도전을 죽이기 위해 벽사계를 보낸 길태미는 적룡(한상진 분)을 통해 땅새(변요한 분)가 정도전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처음부터 정도전에 놀아났다는 사실에 화를 참지 못하고 뛰쳐나갔다.
이어 이성계(천호진 분)의 집으로 쳐들어가 정도전을 향해 칼날을 겨눈 길태미는 활을 꺼내든 이성계와 팽팽하게 대립하지만 금새 이성을 찾고 돌아서며 "근데 궁금하네. 아까 내기했으면 누가 죽었을까?"라고 말하는 섬뜩한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그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쌓아온 길태미가 더 큰 욕망에 사로잡혀 악행에 악행을 거듭하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자 많은 네티즌들은 길태미의 앞날에 궁금증을 드러냄은 물론, 길태미의 잔혹한 내면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박혁권의 연기력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한편 박혁권이 카리스마를 뽐내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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