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악의 화신 손창민(강만후 역)이 네버엔딩 수난시대로 극에 흥미를 더했다.
기자회견을 열어 그의 비리를 폭로하고도 당당하게 자신의 병실을 찾아온 박세영을 당장 내치고 싶었지만, 보육원 붕괴 사고의 진실이 담긴 녹음기로 협박하는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것.
이어 환자로 위장하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검찰에 출두한 손창민은 도상우(주세훈 역)의 유도에 넘어가 망신을 당했다. 화장실을 찾던 손창민은 "계단을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다"는 그의 말에 속아 자연스럽게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어가 버린 것. 이로 인해 손창민의 거짓말은 들통 났고, 휠체어를 압수당했다.
손창민의 수난시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극중 '악의 화신'이라고 불리고 있는 손창민이 이번에는 계속되는 굴욕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창민이 송하윤(이홍도 역)의 추락 사고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박세영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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