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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한 뮤지컬 '시카고' 제작진과 배우들 . 사진제공=신시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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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지난 13일 열린 '시카고 핫파티 시즌 5'의 티켓 판매금 전액 2,605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박명성과 주연 배우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전수경 그리고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김미셸, 송혜승 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뮤지컬 '시카고' 배우들의 재능 기부와 관객들의 사랑으로 모인 수입 전액은 신생아와 어머니를 위한 해외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세이브더칠드런 김미셸 사무총장은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 최정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 팀의 사랑 나눔은 2010년 아름다운 재단, 2014년 유니세프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은 "뮤지컬 '시카고' 핫 파티를 매 시즌 거듭하면서 '기부 문화'가 우리 공연 내에도 자리잡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2016년 2월 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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