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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안내상, 중년의 수트란 이런 것…프리스타일 벗고 넥타이까지 풀 장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21 14:28


JTBC 특별기획 '송곳' (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안내상이 멋진 수트 자태를 선보인다.

현대 사회의 병폐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며 꼭 봐야하는 드라마로 등극한 '송곳'에서 푸르미 노조원들의 정신적 지주인 안내상(구고신 역)이 이번 주 방송에서 의외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 지금껏 안내상은 극 중에서 주로 활동하기 편하거나 캐주얼한 옷을 입고 등장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안내상은 담담한 표정으로 단추를 채우고 넥타이를 매며 아우라 넘치는 카리스마까지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무엇보다 그가 수트를 입었다는 것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가는 것임을 암시하기에 궁금증을 더하는 상황.

또한 안내상은 수트차림 만큼이나 멋진 활약상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해 다시 한 번 '송곳'의 매력에 빠뜨릴 예정이다. 따라서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수트 안내상'을 만날 수 있는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엔 막막한 현실 앞에 노조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직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노조원들에게 실망했냐는 구고신(안내상 분)의 질문에 이수인(지현우 분)은 자신은 사람에게 실망하지 않는다고 흔들림 없이 얘기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멋지게 차려입고 안내상이 향한 곳이 밝혀질 JTBC 특별기획 '송곳'은 내일(21일) 밤 9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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