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곳' 측 "이번주, 김희원 능가하는 역대급 악역 등장"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20 13: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푸르미마트를 위협하는 역대급 분노유발자가 온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송곳' (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 뉴 페이스가 등장해 푸르미마트를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인 것.

21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화를 삭이는 과장 이수인(지현우 분)과 격분에 찬 황준철(예성 분)이 시선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의 주변엔 동일인물이 배회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속 의문의 남자는 새로운 과장 고진희(공정환 분)로 사나운 표정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기 충분하다.

실제로 고과장은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들로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 사이의 이간질은 기본, 비아냥거림이 섞인 언행 등으로 시청자들까지 분노에 떨게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

이에 '송곳'의 한 관계자는 "악덕부장이라 불리는 정민철(김희원 분)도 고과장 앞에선 선한 사람처럼 보일만큼 역대급 악역이 푸르미마트에 찾아온다.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중요한 인물이 될테니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해 본방송을 향한 관심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송곳'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푸르미 노조에 맞서 회사 역시 월급 삭감 등의 강경책으로 대응하고 있어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푸르미 노조원들의 탈퇴 움직임이 보이자 그들에게 수인은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짐만 지세요"라고 전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21일 오후 9시 4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