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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교통사고로 사망
고인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정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조긍하 감독의 '아카시아 꽃잎이 필 때'(1962)로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김혜정은 한국 영화계에서 처음 등장한 '육체파'라는 타이틀을 얻은 뒤 인기를 끌다 1969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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