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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측 "이번주도 정형돈 후임or대타 없이 촬영 진행"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1-18 15:14


MBC '능력자들' <사진=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능력자들'이 당분간 김구라 단독 MC체제로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18일 '능력자들' 이지선 PD는 스포츠조선에 "정형돈의 후임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번주 녹화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김구라 MC가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능력자들'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부재 속에 지난주 예정대로 2회 녹화를 진행했다. 정준하, 김현욱, 윤박, 레인보우 지숙, 레드벨벳 아이린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활력을 더했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능력자들' 3회 녹화도 정형돈의 후임이나 대타없이 김구라가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별한 취미를 지닌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나서 덕후들과 공감에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덕후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특별한 능력을 지닌 덕후들 섭외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라며 "후임 MC 섭외는 급히 서두르지 않고 차근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능력자들'은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조명하는 프로그램. 첫 회에서는 엔진 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맞히는 '버스 덕후', 먹어본 삼각김밥 종류만 780개인 '편의점 덕후' 등 기상천외한 능력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또 어떤 능력을 지닌 덕후들이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능력자들'은 오는 20일 오후 9시30분 2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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