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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소지섭, 또다시 신민아 보호 "오지 말라잖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7 22:40 | 최종수정 2015-11-17 22:42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지섭이 또다시 신민아의 구세주가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2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이 임우식(정겨운)과 오수진(유인영)의 관계를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비행기에서의 복통사건 이후로 자신의 캐리어와 휴대폰이 영호에게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영호가 지내고 있는 호텔을 찾아가게 됐고, 그곳에서 15년 동안 연인이었던 우식이 수진과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주은을 발견한 우식은 다가가려 했지만, 주은은 "오지마"라며 뒷걸음질 쳤다. 하지만 이내 도망가다가 유리문에 부딪혀 쓰러졌다.

창피함에 일어나지도 못하던 주은은 "살려달라"고 작게 외쳤고, 그 순간 영호가 나타났다. 우식이 다가서려고 하자 영호는 "오지 말라잖아"라며 주은을 보호했다.

또 영호는 주은의 신발까지 신겨주며 "살려달라는 말이 본인 유행어냐"고 말했다. 이에 주은은 "제발 저 좀 어디로 데려다 달라. 여기서 최대한 멀리. 가능하면 지구 밖으로"라고 애원했다.

이후 영호는 주은의 허리를 감싸며 거짓 연인 행세로 우식을 당황케 만들었다.

한편 '오마이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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