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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음악감독 권태은 교수, '해밀 작품 발표회' 통해 "1인 인디레이블 설립"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7 01:31


작곡가, 오디션프로그램 음악감독, 강동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권태은이 '해밀 작품 발표회'를 통해 교육시스템의 변화를 일으킬 예정이다.

국민 프로포즈송 노을 청혼,GOD 보통날의 작곡가이자 슈스케,케이팝스타등의 음악감독 ,나가수 시즌 3의 음악감상실 멤버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방송계에서 믿고 보는 음악 프로들을 만들어온 권태은 음악감독이 교수로 재직중인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해밀 작품 발표회'를 통해 차별화된 음악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주목 받고 있다.

권태은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동대 실용음악과에서는 1인 인디레이블설립이 목표인 전공심화과정의 전공자들의 개개인별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무대 '해밀 작품 발표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해밀 작품 발표회'는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작품 발표회로 전문학사 1,2학년 재학생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타 대학 실용음악과와는 차별화 될 수 있는, 실제로 학생들이 제작한 음원을 라이브로 진행하며 전문학사 1학년 재학생들이 학기 중 주어진 곡을 재 편곡 및 재구성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각 팀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화려한 밴드사운드의 무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2학년 재학생들은 인디레이블 이라는 주제로 각 팀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무대,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인 1인 인디레이블 설립을 목표로 한 선행단계인 인디레이블 각 팀들의 멋진 자작곡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은 곧 발매 예정인, 디지털 싱글 앨범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는 무대이다. 각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은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전공교수진이 편곡에 참여하고, 기악교수진이 기악녹음에 참여하여 더욱더 가치를 빛냈다.

권태은 교수는 "음악 교육 시스템의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후배 음악인들,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싶은 마음이다. 변해가고 있는 음악 시장에서 음악인들이 거쳐가야 할 하나의 단계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기획하는 작품 발표회이기에 더욱 애착이 크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학생들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JYP수석 프로듀서 출신의 작곡가로 가요계에서도 수많은 작품들을 만들어온 이력의 소유자인 권태은은 2010년부터 '런치송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직접 가사와 곡을 쓰고 노래하며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담은 작품들을 발표해 오면서 많은 국내외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음악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에서 출시된 1,2집이 일본에서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팬들의 요구로 현지 레코드 사를 통해 라이센스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다. 특히 매월 여담(餘談)이란 주제의 시리즈 음악으로 지난 10월 30일에 발표한 80년대 레트로 신스팝 발라드 'Someday'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한 퓨전재즈 연주곡 'Fish Dance' 두곡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국민가수 신승훈의 9년만의 발매되는 정규 11집앨범의 작곡가로도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한 장르에 국한 되지않고 작곡가로 JYP의 수석 프로듀서를 거쳐 음악감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그의 돌연변이 같은 음악적인 행보의 중심에는 런치송 프로젝트가 있으며, 그가 학생들과 만들어 나가는 '해밀 작품 발표회'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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