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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스' 최여진, 첫 등장부터 파격...최민과 키스 후 음독자살 시도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7 01:30


드라마 '라이더스'의 최여진이 최민 앞에서 쓰러졌다.

지난 15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연출 최도훈 극본 박상희) 2회에는 최여진(고태라 역)과 최민(강윤재 역)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초등학생들이나 가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에 다녀온 댓가로 아빠(권해효)에게 용돈을 얻은 최민은 클럽 입구에서 최여진을 마주한 뒤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의 가사를 읊으며 홀리듯 따라갔다. 이어 최여진이 시킨 칵테일을 실수인척 한 모금 마시면서 유혹을 시도했다.

이후 호텔방에서 진하게 키스를 나누던 최여진은 최민을 향해 "너 좀 귀엽다"면서 자리를 피하고 술 한잔을 권했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꺼낸 갈색병에 든 약을 자신의 술에 몰래 탄 것. 원샷으로 술을 마신 최여진은 최민에게 갑자기 "예전에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같이 운동하던 선배가 있는데, 나보고 첫눈에 반했대. 결혼도 하고 싶단 말이 진심인 줄 알았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놨다.

최여진은 "어느 날 술을 마셨는데 이상하게 취했다. 정신이 들고 보니 이런 호텔방이었다"며 "그게 끝이다. 그 개자식은 내 몸이 좋았던거다. 너도 그런거지?"라며 최민을 향해 반문했다.

최민은 "초면에 실례지만 그쪽도 처음 본 남자 따라 와서 이러는 거 보면 원나잇 하려고 했던거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최여진은 "아니, 너 엿 먹이려고"라고 한마디를 남긴 채 최민 앞에서 힘없이쓰러져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5일 2회 방송에는 김동욱(차기준 역)이 다니는 대기업 S그룹 면접에 떨어진 윤종훈(김준욱 역)의 이야기와 이청아(윤소담 역)와 최민의 재회가 그려졌다.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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