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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세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뭉쳤다.
김우빈과 수지는 각각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과 '슈퍼을 다큐PD' 노을 역을 맡았다. 김우빈이 맡은 신준영은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 수지는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만,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로 등장한다.
임주환은 스타 검사에서 차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아버지와 재계서열 열손가락 안에 드는 KJ그룹의 외동딸인 엄마를 둔, KJ그룹 기획총괄 본부장 최지태 역으로 나선다. 부드럽고, 달콤하며, 따뜻하고, 친절하고, 겸손하고, 이타적인, 비주얼, 능력, 성격, 개념, 집안, 미래 등 빠지는 게 하나 없는 '금수저 완벽남'.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 나의 귀신님'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임주환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서정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필체가 돋보이는 진한 로맨스를 그려왔던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주의 남자', '스파이'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PD가 연출을 맡았고 100% 사전 제작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김우빈, 수지에 이어 임주환과 임주은까지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에 합세하면서 작품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며 "김우빈-수지-임주환-임주은 등 주역 4인방 이외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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