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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희열 "정승환, 신승훈·성시경 이을 발라드의 세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17 14:11


유희열, 정승환 <사진 제공=JTBC?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는 아이돌 샤이니 종현과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음원차트 1위,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 돌파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승환이 쇼맨으로 출격해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정승환은 오디션 프로 이후 공식적인 TV 출연이 처음인 상황. 유희열은 자신의 소속가수인 정승환 대해 "신승훈이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이 발라드의 왕자라면 이 친구는 발라드의 세손(?)정도는 될 것"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소개를 이어나갔다.

정승환은 '슈가맨'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 만큼 방송에 적응하지 못하며 모든 MC들의 질문에 "네" 한마디로만 답을 이어나가는 등 순수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유희열은 "잘 하고 있다", "그렇게만 하면 된다"며 정승환에게 계속 힘을 주었으나 결국은 "오늘 계약 해지할 것"이라고 분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0인의 방청객 중 98명이 기억하고 있는 역대급 슈가송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종현은 상대팀의 슈가송에 대해 "미니홈피에서 파도를 아무리 타고 넘어가도 그 노래만 나왔다", "노래방 가면 먼저 부르려고 달려든다"는 등 팀을 떠나 좋아하고 흥분한 모습을 보여 '슈가맨'의 정체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산다라박 역시 또 다른 '슈가맨'의 등장에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무대로 달려 나가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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