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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승훈 "서울 상경 후 아침마다 라면…장이 꼬였다더라"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11-17 09:08 | 최종수정 2015-11-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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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신승훈

'힐링캠프' 신승훈

가수 신승훈이 힐링캠프에서 짠한 상경스토리를 들려줬다.

1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25년간 가요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대전에서 처음 가수가 되겠다고 상경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게 무었이었냐라고 물었다.

신승훈은 "초기 서울 생활 시절 밥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당시엔 즉석 밥이 없어서 항상 사먹게 됐는데 아침마다 라면을 먹는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신승훈은 "한번은 장염에 걸려 대전에 내려가야 했는데 의사가 '장이 꼬여 있다'더라.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후배들에게 아침부터 라면은 절대 먹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누가 아침부터 라면을 먹나"라고 물었다가 김제동으로부터 "자취 안해봐서 모른다"고 핀잔을 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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