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귀여운 속물녀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한 기죽은 남편의 모습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깜짝 피크닉을 준비해 온갖 애교로 그의 기분을 달래주는가 하면, 밤새 구직사이트를 찾다 잠든 남편을 위해 자신의 회사에 난 일자리에 그를 강력 추천하는 등 긍정에너지를 내뿜으며 내조의 여왕으로 발벗고 나서 시선을 모았다. 또한 그녀와 시댁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철없는 며느리에서 싹싹한 며느리로 변화하는 과정까지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 더욱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홍수현은 현실주의 캐릭터로 자칫 미워 보일 수 있는 인물을 사랑스럽게 승화시키는 동시에, 결혼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과 더불어 상대에 대한 배려심을 쌓아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나가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알콩달콩한 부부 케미와 남심을 녹이는 폭풍 애교까지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어 그녀가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주말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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