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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19 정체는 현진영 "이 자리에 나온 것만으로도 행복해"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 '여전사 캣츠걸'과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는 지니리의 '사노라면'을 열창했다.
두 사람의 쟁쟁한 보컬에 판정단은 "누구를 뽑아야 할 지 모르겠다"며 투표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유영석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너무 오랫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원래도 잘했지만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현진영은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듯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무대 후 현진영은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출연하는데 거기에 끼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데뷔한 지 26주년 이다"며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왕이 안되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은 지난 9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송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왕좌에 올랐던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합류해 긴장감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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