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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지진경 숨진 채 발견, 40m 절벽 위 추락사 추정 '실종 18일 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1-12 23:05 | 최종수정 2015-11-12 23:59



첼리스트 지진경 숨진 채 발견

첼리스트 지진경 숨진 채 발견

중앙대 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지진경이 실종 1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연합뉴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지진경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가 급경사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약 40m 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유전자(DNA)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 교수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했다. 서울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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